▶ 한인마켓들 구입총액 따른 세일 이벤트
▶ 특정 아이템 최대 80% 할인·무료 증정 등

구입금액에 따른 파격 할인혜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주마켓은 30달러부터 혜택을 제공한다.
“많이 사면, 많이 할인해 드립니다”한인마켓들이 구입 금액에 따른 파격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30달러부터 많게는 100달러까지 구입하는 금액만큼 특정 아이템을 최대 80%까지의 세일가를 적용해 판매하기도 하고, 무료 지급도 눈에 띈다. 마켓 관계자들은 “일반 세일가격은 마켓마다 비슷비슷하게 적용돼 더 이상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힘들다”며 “많이 구입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많이 드리는 개념으로 마켓과 소비자 간의 윈윈전략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온마켓은 평일 손님 유치를 위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주말 세일기간보다 다소 발길이 줄어드는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맞춰 실시하며 향후 매주 새로운 아이템을 정해 실시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온마켓 전 지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CJ 햇반 한 상자를 4.99달러에 판매한다. 수량은 1박스로 제한된다. 조성일 매니저는 “주중 손님 유치에 효과적인 방법이라 앞으로 매주 진행할 계획이다”며 “주로 한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필수 아이템인 쌀, 라면 등을 중심으로 할인품목을 정한다”고 말했다.
가주마켓은 구입금액 폭을 더욱 다양화했다. 30달러 이상 구입 고객에게 가주농장에서 직송해오는 총각무 10단을 0.99달러에 판매한다. 50달러 이상 구매 때에는 해태 그린쌀 15파운드가 2.99달러다. 단 총각무는 20단, 쌀은 2포까지 각각 수량이 제한된다. 100달러 이상 구입하면 봉지김치 1봉을 무료로 선물한다.
한인 주부들 사이에서도 놓칠 수 없는 필수 이벤트로 손꼽힌다. 토랜스에 거주하는 레이첼 김(34)씨는 “쌀은 늘 사야 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할인 이벤트가 나오면 빠지지 않고 구입하는 편이다. 할인 받기 위해서 일부러 마켓에서 제시하는 가격에 맞춰서 구입한 적이 많다”며 “생필품도 좋지만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 부담스러운 육류도 이벤트에 포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마켓들은 소비자의 호응이 높은 만큼 잡음도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타운 내 한 마켓 관계자는 “수량 제한이 있는 것을 모르고 대량으로 구입하려는 손님이 종종 있고, 구입을 취소하거나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생긴다”며 “파격 할인 아이템은 대부분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1인당 구입 가능 양이 정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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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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