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종아리 염증 진단…복귀에 4∼6주 걸릴 듯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초반부터 부상의 덫에 걸리고 말았다.
추신수는 10일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됐다. 레인저스는 10일 “외야수추신수와 캐처 로빈손 치리노스에DL에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추신수는 4∼6주, 치리노스는 10∼12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9일 애나하임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와의 4게임 시리즈 3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예정이었으나 경기 시작 직전 선발명단에서 제외됐고 레인저스는 경기 후 “추신수가 경기 시간중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했다”고 발표했다. MRI 판독결과 추신수는 종아리에 염증이 발견됐고 4~6주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초반 “그 어느 때보다 몸 상태가 좋다. 도루도 욕심내겠다”면서 의욕을 보였지만 전혀예기치 못했던 부상의 악령을 피해가지 못한 채 초반 장기 결장 위기를 맞고 말았다. 레인저스는 유망주나마 마자라을 마이너에서 불러와 추신수의 우익수 자리를 맡겼는데 그는 데뷔전에서 첫 두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친 뒤 3번째 타석에선 솔로홈런을 치는 등 데뷔전부터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188(16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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