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5년 평균 15%↑, 정보관련 업종 최고
▶ 헬스분야 가장 낮아
지난 5년간 캘리포니아 근로자의 임금 인상률이 평균 15%였고 직업군별로는 4%에서 44%까지편차가 컸던 것으로 드러났다.
LA타임스는 연방 노동부의 자료를 인용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캘리포니아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15%, 인플레이션을 적용했을 때는 6%로 나타났다고 14일 보도했다.
약 48만2,000명의 테크산업 종사자와 출판,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기타 정보관련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지 않았을때 44.2%에 달했다. 여기에는 기본급 이 외에 팁, 보너스, 유급휴가, 스탁옵션 등이 모두 포함됐다.
38.7%의 상승률로 두 번째로 높은 직업은 기타 서비스군으로 전기기술자, 네일살롱, 세탁소 등이 포함됐다. 금융업은 22.6%,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서비스는 19.3%, 제조업은 17%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약 520만명의 교육, 헬스, 관광업 종사 근로자는 4.4~1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교육이12.2%, 건설 12%, 레저와 관광이 11.5%, 헬스분야가 가장 낮은 4.4%였다.
신문은 전국 평균에 비해 캘리포니아가 높은 임금 상승률을 자랑했지만 높은 물가를 감안한 인플레이션을 적용하면 상승효과는 반감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최근 여론조사한 결과에서도 46%의 근로자가 물가인상에 따라 임금이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지만 임금인상은 소수에 머물렀다는 지적이다.
패사디나의 한 학교 선생인 캐시 앤더슨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미루다가 지난해 6년 만에 첫 인상이 이뤄졌는데 고작 3%에 그쳤다”며 “이건 솔직히 모욕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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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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