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시민협회(회장 한창욱) 관계자 5명이 오는 26일(화) 치러지는 예비선거에서 하워드 카운티 선거관으로 임명돼 각 지역 투표현장에서 직접 유권자를 돕는 활동에 동참한다.
선거관으로 임명된 한인은 한창욱 회장, 장영란 하워드 시민협회장, 신재영 몽고메리 시민협회장, 이수련씨, 고교생 신요한 학생이다.
한인 선거관들은 예비선거 전날인 25일 오후부터 투표장 컴퓨터 등의 설치와 각종 시설물 설치를 돕고 26일 당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투표현장에서 유권자들의 투표를 직접 돕게 된다.
장영란 회장은 “직접 선거현장에 참여해 투표를 장려하고 더 나아가 한인 2세들에게 선거의 중요성과 정치적 활동의 가교 역할을 위한 목적으로 선거관 봉사활동을 결심했다”며 “이번에야말로 한인사회가 다가오는 선거에서 투표를 통해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26일 예비선거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11월 대선 투표당일에는 각 학교들이 문을 닫는다”면서 “한인 학생들이 선거 당일 선거관으로 참여해 직접 투표활동을 돕는 것부터 정치활동의 교육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하워드 카운티의 경우 선거관은 16세 이상을 대상(고교생은 부모의 동의서 필요)으로 하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4시간의 교육을 받은 후 선관위 지정 혹은 본인이 원하는 투표소에 배치된다. 또 일정 교육이수과정을 거쳐 투표소 선거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하워드 카운티 선관위는 선거관에게 195달러의 사례비를 지급하며 계속해서 대선 사전선거투표일인 10월 27일부터 11월 3일, 대선 선거 투표 당일인 11월 8일 선거관으로 계속 참여할 수 있다.
문의 (410)31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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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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