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인절스 최지만.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5경기 연속 결장했다.
팀은 타선이 침묵해 2연패에 빠졌다.
에인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1-2로 졌다.
이날 패배한 에인절스는 2연패로 시즌 6승 9패가 됐고, 화이트삭스는 10승 5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경기는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화이트삭스는 1회 테일러 살라디노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냈고, 5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0-2로 끌려가던 에인절스는 8회 2사 1, 3루에서 대타 라파엘 오르테가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따라가는 데 그쳤다.
최지만은 벤치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렸지만, 결국 경기에 나설 기회가 오지 않았다.
1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대주자 투입 이후 5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타석에 들어간 건 13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현재 6경기에 출전, 6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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