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주말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이틀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24일 샌디에고의 펫코팍에서 벌어진 파드레스와의 주말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5-5로 맞선 6회말 등판, 1이닝을 삼진 1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막았다. 오승환은 전날 2차전에서도 1이닝을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실점없이 막아냈다.
오승환은 이날 선발 마이크 리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선두 크리스천 베탄코트를 4구만에 센터플라이로 잡은 뒤 애덤 로살레스를 5구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존 제이를 4구만에 센터플라이로 처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86에서 1.69로 더 내려갔다.
오승환은 전날 2차전에서도 팀이 5-2로 역전에 성공한 7회말 선발 마이크 와카를 구원해 마운드에 오른 뒤 첫 타자 호세 피렐라와 두 번째 타자 존 제이를 모두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3번째 타자 윌 마이어스는 숏 에러로 살아나갔으나 맷 켐프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오승환은 시즌 2호 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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