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윈스와 아시안 루키 기록
▶ 모두 갈아치울 듯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홈런왕 출신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산 거포의 성능을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박병호는 지난 3일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다. 휴스턴 미닛메이드팍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시리즈 2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6으로 밀린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격의 솔로포를 날렸다. 오른쪽 외야 스탠드 2층에 꽂히는 시원한 대포였다. 비거리는 397피트로 측정됐다.
이로써 박병호는 루키로 4월에 6홈런을 기록해 1982년 겐트 허벡(8홈런)에 이어 트윈스 역사상 두 번째로 4월에 많은 홈런을 친 루키로 기록된 데 이어 5월에서도 뜨거운 방망이를 이어가고 있다. 미네소타 지역지 파이오니어 프레스는 이날 경기 후 “박병호는 지난 6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쳤다”며 “이런 추세라면 올 시즌 42홈런을 기록, 1963년 지미 홀이 세운 트윈스의 루키 홈런 기록 33개를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예측대로 된다면 박병호는 지난 2004년 히데키 마쓰이가 뉴욕 양키스에서 세운 31홈런의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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