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버릇처럼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어떤 글을 남길까?’라는 질문을 가끔 스스로에게 던지곤 했다. 가족에게 어떤 말을 하고 나의 소중한 사람에게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을까? 어떤 글로 나는 기억되길 바랄까? 꽤나 오래 이에 대한 답을 꾸준히 적어왔다.
그 과정에서 원하는 것이 분명해졌다. 지금 쓰는 글이 마지막 기록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 말들이 따뜻한 것이기를 바란다. 내 글을 보고 사람들이 나를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해주고 - 그래, 이런 사람도 있었지 하면서 왠지 모르게 힘이 솟는다면 좋겠다.
현실의 중심을 잃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세상의 여러 요소 중 결국 빛을 발하는 것은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움임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바삐 굴러가는 현실의 굴레 속에, 고된 삶의 길 위에서 결국 우리는 서로에게 공감하고 따뜻한 흔적을 남기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닐까.
살면서 넘어졌던 순간이 아름다운 기회로 바뀌고, 이상과 현실의 줄다리기 속에서 행복의 균형점을 찾는 과정을 글로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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