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깜짝 등판한 이적생 고원준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NC는 이호준의 결승타에 힘입어롯데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연장 12회 터진 윌린 로사리오의결승타로 삼성을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잠실구장에서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에 4-1로 승리했다.
주중 3연전에서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한 두산은 이날 승리로 36승1무15패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굳건히 했다.
반면 26승26패를 기록한 SK는 2연패에 빠졌다.
지난달 31일 롯데 자이언츠에서 노경은과 1대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고원준은 이적 4일 만에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당초 고원준을 오는 5일 SK와의 3차전 선발로생각했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에 긴급 투입을 결정했고 고원준은 기대이상의 투구를 선보였다.
고원준은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3사사구 1실점하며 이적과 함께 시즌 첫 승(1패)을 신고했다. 19타자를상대하며 투구수는 76개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이호준의 결승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이호준은 3-3으로 팽팽하게 맞선8회초 2사 1,2루에서 2타점 2루타를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NC 박석민은 7회 선제 투런 홈런(시즌 7호)을 터뜨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8회말 등판한 김진성은 2이닝무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3승째다.
최근 3연승을 달린 NC는 29승1무19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최근 롯데전 4연승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경기에서 연장 12회초 윌린 로사리오의 결승타로 4-3, 1점차 승리를 했다.
이날 승리로 다시 연승을 달린 한화는 18승1무32패가 됐다.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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