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에 있는 ‘워커 타워’(Walker Tower)의 펜트하우스가 4,500만 달러에 팔려 지난주 뉴욕시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거용 부동산으로 기록됐다.
뉴욕시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212 West 18가 소재 건물의 'PH2' 유닛이 4,500만 달러에 거래가 성사됐다. 총 6,738스퀘어피트의 이 유닛은 5개의 베드룸과 5.5개 화장실,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으며 3개의 벽난로가 있다. 월 관리비는 1만4,385달러이다.
이 유닛의 셀러는 2014년 말 4,073만달러에 유닛을 매입한 뒤 18개월만에 약 427만 달러의 이윤을 남겨 팔았다.1929년 지어진 워커 타워는 한 때 뉴욕 텔레폰사의 사무실로 사용됐으나 3년 전 럭셔리 콘도 건물로 개조됐다.
한편 지난 주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매매가 성사된 주거용 부동산은 미드타운 소재 현대미술관 건너편에 있는 ‘Baccarat Hotel and Residences'의 듀플렉스 유닛으로 4,255만 달러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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