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숭아·유자·바나나맛 전통주부터 과일향 10여종 입맛따라 선택

기존 막걸리에 과일향을 가미한 다양한 막걸리 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인 여성이 한인마켓에서 막걸리 제품을 고르고 있다.
한국인의 가장 서민적인 토종 술인 막걸리가 다양한 맛의 과일 막걸리로 진화하면서 젊은 층은 물론 타인종 고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순당은 올해 봄부터 판매를 시작한 ‘쌀 막걸리 바나나 맛’을 시초로 복숭아맛과 유자맛 등을 차례로 시장에 출시하며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과일 막걸리는 쌀을 발효시키는 전통주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바나나와 복숭아 등 과일 농축액을 첨가한 신개념 막걸리다.
소주에서 시작된 과일향 주류 열풍을 전통주까지 확산시키며 전통주의 묵직함과 누룩향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층과 여성 층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동 포천 막걸리는 검은콩, 더덕, 조 껍데기 막걸리 제품 등을 출시했으며 이밖에도 밤 막걸리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한인마켓에는 10여가지의 다양한 막걸리 제품이 전시돼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격도 1.99달러에서 3.99달러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갤러리아 마켓 관계자는 “신개념 막걸리가 탄산의 청량감과 과일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막걸리의 경우 건강한 주류라는 인식에 과일향이 더해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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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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