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최대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는 매일 4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든다.
`세계의 중심' 매일 45만여 인파로 북적
거주민 5,800여명, 호텔 투숙객보다 적어
1베드 콘도 중간가 142만달러, 1년만에 75%↑
맨하탄의 심장부인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는 세계 최고의 번화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화려하고 매일 45만여명의 인파가 찾는 분주한 곳이다. 타임스스퀘어는 53가부터 41가까지, 6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와 8애비뉴 사이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타임스스퀘어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타임스스퀘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5,800여명에 달한다. 이는 타임스스퀘어 호텔에 매일 투숙하는 여행객들보다 더 적은 숫자다. 타임스스퀘어에는 약 1만8000개의 호텔 방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타임스스퀘어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세계의 중심지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 때문에 이곳을 거주지로 선택하고 있다. 타임스스퀘어 얼라이언스의 팀 톰킨스 회장은 “생동감이 넘치는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과 편리한 교통을 원한다면 타임스스퀘어만큼 좋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타임스스퀘어에는 식당들과 바, 호텔, 상가가 즐비해 있다. 또한 영화와 연극 공연 등이 열리는 극장도 약 40개에 달한다. 현재 진행 중인 브로드웨이 보행자 플라자 공사는 올해 말 끝날 예정이다.
부동산 감정사인 밀러 사무엘의 조나단 밀러 대표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1베드룸 콘도의 중간 판매가격은 142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4.6%가 올랐다.
같은 기간 2베드룸 콘도의 중간가격은 308만8,000달러로 85.4%가 올랐다.
9월13일 현재 타임스스퀘어에 매물로 나온 주거용 부동산은 23개로 모두 콘도 유닛이었다. 이 중 가장 싼 유닛은 51가 소재 1베드룸으로 71만5,000달러에 나왔으며 가장 높은 가격에 나온 유닛은 52가 소재 5베드룸 트라이플렉스 펜트하우스로 1,680만달러에 나왔다.
주요 주거용 건물로는 46가 소재 ‘Platinum' 콘도와 51가 소재 ’Executive Plaza'가 있다.
소더비스 인터내셔널 부동산의 존 장씨에 따르면 ‘Platinum' 콘도의 경우, 1베드룸 유닛의 가격은 120만달러부터 시작한다.
‘Executive Plaza'의 1베드룸 유닛 가격은 75만~85만달러에 달한다. 렌트 비용의 경우, 48가 소재 ‘Ritz Plaza'의 월세가 스튜디오는 2,995달러, 1베드룸은 3,700달러, 2베드룸은 5,650달러에 달한다.
학교로는 P.S.111 (PK-5학년)과 P.S.51(PK-5학년)이 있으며 예술학교인 Professional Performing Arts School(6~12학년)이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의 2015년 평균 SAT 점수는 520(reading), 496(math), 516(writing)점이었다.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대중교통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거의 모든 뉴욕시 지하철 노선이 타임스스퀘어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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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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