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르면 내달부터 운영, 새 이름·새 컨셉 도입
어바인에 위치한 한인운영 수퍼마켓인 ‘농장마켓’ (Farm Direct)의 주인이 시온마켓으로 바뀐다.
시온마켓은 어바인 유니버시티 드라이브에 자리한 농장마켓(사진·5311 University Dr. Irvine) 인수를 추진 중이며 현재 건물주인 어바인컴퍼니와 마지막 서류작업을 남겨둔상태라고 밝혔다.
시온마켓은 이르면 11월부터 농장마켓의 운영을 맡아서 하게 된다. 시온마켓의 시스템 안에서 운영되지만,어떤 이름의 마켓이 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미 농장마켓과 약 6마일 떨어진거리에 시온마켓 어바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온마켓과 다른 새로운 컨셉의 한인마켓으로 운영한다는계획이다. 농장마켓은 한인 등 아시안 고객을 겨냥하며 지난 2014년 2월 오픈했다.
시온마켓 관계자는 “새로운 컨셉을 시도하는 것이지만, 하와이안가든처럼 중국계 마켓으로 바꾸는 것은아니다”라며“ 한인마켓으로 운영되지만 세부사항은 모든 서류작업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온마켓은 현재 LA 한인타운과부에나팍, 어바인, 세리토스, 샌디에고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하와이안 가든점은 중국계 마켓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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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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