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은 플레이오프 랭킹에서 4위로 올라섰다
앨라배마와 오하이오 스테?? 클렘슨, 워싱턴이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랭킹에서 탑4를 형성했다.
29일 발표된 랭킹에서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지난 주말 미시간과의 라이벌전에서 더블오버타임 끝에 승리한 뒤 랭킹 2위자리를 유지했다. 전승팀 앨라배마(12승)가 변함없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오하이오 스테이트(11승1패)와 클렘슨(11승1패)이 2, 3위에 올랐고 워싱턴이 지난주 3위였던 미시간의 패배에 힘입어 5위에서 4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올진입했다.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미시간은 이미 정규시즌을 마친 상태이고 두 팀모두 소속리그인 빅10 컨퍼런스 챔피언십게임에는 출전권을 얻지 못해 더이상 경기가 없다. 두 팀은 모두 빅10동부지구에 속해있는데 동부지구에선 이번 랭킹 7위 펜스테이트(10승2패)가 오하이오 스테이트와 리그전적8승1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맞대결에서 승리한 탓에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서부지구에선 6위 위스콘신(10승2패)이 우승을 차지해 빅10 챔피언십게임은 펜스테이트와 위스콘신의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이에 따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4강 윤곽도 매우 불확실한 상태로 마지막 주말을 맞게 됐다. 1위 앨라배마는 이번 주말 플로리다와의 SEC 챔피언십게임을 남겨놓고 있으나 설사 거기서 패하더라도 4위 밖 으론 밀려나지 않을 것이 확실해 플레이오프 티켓을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2위 오하이오 스테이트는 더 이상경기가 없음에도 안심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만약 빅10 챔피언십게임에서 7위 펜스테이트가 위스콘신을 꺾고 우승할 경우 오하이오 스테이트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전력과 빅10 챔피언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낙 오하이오 스테이트의 랭킹 2위라는 위치가 탄탄해 4위 밖으론 밀려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3위 클렘슨과 4위 워싱턴은 각각 ACC와 팩12컨퍼런스 결승에서 패할 경우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클렘슨은 23위 버지니아텍과, 워싱턴은 8위 콜로라도와 각각 컨퍼런스 타이틀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최종 플레이오프 랭킹은 오는일요일인 다음달 4일 오전 9시(LA시간) ESPN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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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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