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잭슨빌 재규어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풋볼(NFL)이 세계화 전략에 따라 내년 9월과 10월 '축구 종주국' 영국 런던에서 정규시즌 4경기를 개최한다고 CNN이 13일 보도했다.
NFL은 2007년 이후로 매년 적어도 정규시즌 한 경기를 런던에서 치르고 있다. 올해 3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정규시즌 총 17경기가 런던에서 열렸다. 4경기가 벌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잭슨빌 재규어스가 맞붙는 정규시즌 3주차 경기가 내년 9월 24일에, 뉴올리언스 세인츠와 마이애미 돌핀스가 격돌하는 4주가 경기가 10월 1일에 펼쳐진다.
각각 10월 22일과 10월 29일로 예정된 7~8주차 경기에서는 미네소타 바이킹스-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애리조나 카디널스-로스앤젤레스 램스가 대결한다.`
3~4주차 경기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7~8주차 경기는 트위크넘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현재 영국에는 1천300만명 이상의 NFL 팬층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NFL 사무국은 "열성 팬의 규모는 400만명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미국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NFL는 세계화에 운명을 걸고 있다.
NFL은 지난달에는 휴스턴 텍산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정규시즌 경기를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개최했다.
NFL은 2018년 중국 경기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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