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산을 대체할 한국산 깐마늘이 LA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인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국산 깐마늘이 LA에서 첫 판매를 시작했다.
한남체인이 한국 제주도에서 생산된 ‘탐나향기 깐마늘’을 처음으로 한인들에게 선보인다. 탐나향기 깐마늘은 한국 깐마늘 통합 브랜드인 ‘본 마늘’ 중 제주 함덕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100% 한국 생산, 가공된 고품질 마늘이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판매 중인 깐마늘은 대부분 중국산. 미국산은 생산량이 적고 알이 작아 한인들의 선호도가 낮아 중국산이 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한인 소비자들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거부감과 함께 거듭되는 통관 문제로 가격 급등과 품귀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산 깐마늘 가격은 400g 한 봉지에 5.99달러, 1kg에 12.99달러에 판매 중이다.
한남체인 홍순모 이사는 “중국산보다 가격은 비교적 높지만 품질 차이도 큰 만큼, 한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선 시범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소비자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수입, 판매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시온마켓은 김장철을 앞두고 한국산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했다. 시온마켓 조성일 매니저는 “한국에서 배추가 비쌀 때는 한동안 못 들여오다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상품”이라며 “워낙 인기가 높아 이번 주말에는 준비한 물량이 전부 소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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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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