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켓과 소매업소들의 새해 첫 번째 연휴맞이 세일이 시작됐다. 한인타운 내 마켓들과 업소들은 연방 공휴일인 16일 마틴 루터 킹 데이에도 일제히 정상 영업을 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인마켓들은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따끈한 먹거리 할인전에 나섰고, 생활용품 전문점과 가전제품 전문점들은 새해 첫 세일에 맞춰 푸짐한 무료 선물도 함께 제공하고 나섰다. 시온마켓은 쌀쌀한 날씨에 인기가 높은 우동과 만두류 특별 할인전을 마련했다.

풀무원 1등급 가쓰오 우동, 튀김우동은 모두 각각 3개에 9.99달러로 내놨고, 백설 비비고 군만두는 쌀, 잡채군만두와 물만두 모두 각각 4.99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갤러리아마켓은 새해 첫 한라봉 출하 기념 특별 세일과 더불어 한국산 배 선물세트를 14.99달러로 할인한다. 배추와 무도 각각 한 박스에 6.99달러로 가격이 내렸다.

H마트는 한국산 야채와 과일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세일에 나섰다. 한국산 새송이버섯, 한국산 고추는 각각 파운드에 1.29달러와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한국산 골드키위도 두 팩에 5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플라자마켓은 쌀 가격을 대폭 낮췄다. 자연나라 옛날 옛적, 왕 한가위 쌀, 해태 그린쌀 15파운드를 모두 각각 5.99달러에 판매한다.

한남체인은 한국에서 직수입한 최상급 백명란은 파운드당 12.99달러로 판매하며 명품 영광굴비와 한국산 다시용 참멸치도 특가로 내놨다. 김스전기는 새해 첫 김치냉장고 장만 고객에게 푸짐한 무료 선물을 증정한다. 15일까지 딤채 김치냉장고 구입 고객에게 50마일 이내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제품 모델에 따라 추가 김치통, 글래스락, 해피콜 냄비세트 등을 선물한다.

한스전자는 새해 냉장고 세일전을 펼친다. 삼성, 월풀, LG 프렌치 도어형 냉장고를 10~30%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또 클라세 김치냉장고를 구입하면 무료 배달에 믹서기, 풍년 후라이팬, 소형 냉장고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헬스코리아는 파나소닉 마사지체어를 60개월 무이자 할부와 더불어 파나소닉 면도기 또는 드라이어와 페이셜클렌저 중 하나를 선택해 선물한다.

코웨이 역시 새해맞이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렌탈시 각각 100달러씩 등록비를 할인해 준다. 기존 코웨이 정수기 렌탈 고객이 신규제품을 렌탈하면 첫 달을 무료로 제공하며, 현 이온 정수기 고객이 알칼리 이온정수기로 교체하면 첫 번째와 두 번째 달 렌탈비가 무료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