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데이 연휴(2월18~20일)를 맞아 LA 한인업소들이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하며 고객 유치경쟁에 나섰다. 밸런타인스 데이(2월14일)를 시작으로 한층 끌어올린 소비 심리를 연휴 기간 이어가며 반짝 특수를 누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냉장고와 TV등 가전제품과 침구류의 할인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한인 샤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티센터 2층에 위치한 전자제품 전문점 ‘텔레트론’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최대 규모의 ‘창고 대방출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동안 텔레트론은 각종 브랜드의 TV와 냉장고 등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하며 매트리스와 같은 침구류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LG 43인치 스마트 LED TV는 298달러, 소니 55인치 4K TV는 798달러, 삼성 25큐빅 피트 스테인리스 냉장고는 788달러에 각각 세일한다. 또 매트리스 2,999달러 이상 구입시 43인치 LG TV 또는 쿠쿠밥솥 또는 침구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커머스 소재 ‘리바트’는 LG 최상급 냉장고 구입시 240달러 상당의 리홈압력밥솥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리바트는 또한 바비큐 그릴과 한국산 밥솥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최고의 냉장고를 최저의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12가와 웨스턴 위치한 ‘한스전자’도 안마의자, 냉장고, TV, 세탁기, 가습기 등 다양한 품목의 전자제품을 할인가에 내놓았다. 카후나 마사지체어 SM9000은 5,499.99달러. LG 개 스레인지는 999.99달러, LG 65인치 OLED TV는 3,299.99달러에 각각 할인한다.

로랜하이츠와 몬트레이팍에 위치한 전자백화점 ‘수퍼코’ 또한 프레지던트 데이를 맞아 최고급 다용도 안마의자와 발 마사지기, 비데, 생과일 착즙기, 청소기 등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LG 4.1 큐빅 세탁기는 429달러, 코스터 소파베드는 199달러, 딤채 180리터 김치냉장고는 월 99달러 12개월 무이자, 삼성 78인치 곡면 SUHDTV는 월 584달러 12개월 무이자 등에 제공된다. 안마의자의 경우 24개 월에서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올림픽가에 있는 명품 생활용품전문점 ‘로랜드’는 이달 말까지 ‘2월특별가 선물전’을 진행한다. 최고급거위털 이불인 로랜드 엠퍼러Ⅱ 구매시 로랜드 사티나, 로랜드 실버패드, 두벳커버 50% 할인 중 하나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기타 베딩제품을 구입하면 20%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로랜드 엠퍼러와 크리스찬휘시바커 커버 구입시 커버 한개를 무료로 준다.

코웨이는 정수기 신규고객 스페셜이벤트로 오는 24일까지 100달러의 실속형 정수기 등록비와 200달러 프리미엄 정수기의 등록비를 받지 않는다.

<조원우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