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 그리고 김정숙 여사님. 미국 워싱턴에 오셔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동포 간담회에 내건 ‘여러분이 대한민국입니다’ 라는 의미는 대통령님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잘 하겠으니 재미동포인 여러분도 자랑스러운 한국인이 되십시오, 라는 의미 있는 말이었습니다.
시차 때문에 힘드셨을 텐데 미국과의 쉴 새 없이 짜인 외교 문제 스케줄 속에서도 동포 간담회에 함께 하시고 시간을 내어주시었으며 참석한 모든 한인동포 분들과 사진까지 함께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어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 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정숙 여사님과 함께 앞줄에 앉을 수 있는 영광된 순간 김정숙 여사와 악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감동은 저와 함께한 사진 속의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 여사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바라보면서 그 영광스러운 순간을 간직하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기도할 것입니다.
보통 악수는 형식적으로 간단한 인사의 의미 같은 건데, 김 여사님의 손에서 저의 손으로 전해지는 전율의 느낌은 진실 그 것이었습니다.
영상을 보고는 느낄 수 없는 그 따뜻한 그 눈빛은 정말 인간미가 흐르는 따뜻하신 분이셨습니다.
믿음을 주는 감동이었습니다. 아무리 남편이 잘나도 그 옆을 지켜주는 부인이 내조를 못한다면 남편은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작게는 집안 살림이나 크게는 국가 살림도 마찬가지가 아니겠습니까.
집안에서 편안한 사람이 밖에서도 일을 잘 할 수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고로 대한민국이 잘 살고 있어야 한국을 떠나 세계로 흩어져 사는 한국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대통령 내외분을 보면서 울컥 눈물이 터져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것은 대통령님 잘 하고 계십니다 라는 감사와 변치 마시고 임기 끝나는 날까지 대한민국을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 주십사 하는 부탁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내 형제, 내 부모 그리고 내 자식들이 공정하고 정직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바람과 기대가 내 속에 있었기에 부탁의 박수를 힘차게 치면서 울컥하여 버렸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촛불로 민주주의를 이루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가슴이 찡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님이 당선됨으로써 이제 한 걸음 두 걸음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서히 우리의 상처가 회복되어 갈 것입니다.
한국인이 할 일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마음을 한 곳으로 모아서 협력한다면 우리는 세계의 한 가운데에 서는 그 날이 올 것입니다.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분을 위해 기도드리며 대한민국을 지켜 볼 것입니다.
재외동포들도 어느 곳에서나 빛나는 한국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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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워싱턴 여성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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