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가노 카운티장 2018년도 예산안 발표
▶ 전년보다 1% 늘어난 29억 9,000만 달러
늘어난 금액 부동산세 0·8% 인상·판매세··교통위반 티켓서 충당
통과시 각 가정당 10∼15달러 부동산세 인상
롱아일랜드의 2018년도 예산안이 공개되었으나 주민들의 부담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낫소카운티의 에드워드 맹가노 정부는 최근 부동산세와 교통 위반 벌금 등을 포함한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은 2017년보다 1%정도 늘어난 29억9,000만달러. 늘어나는 금액은 부동산세의 0.8% 인상과 교통위반 티켓의 6,000만달러의 인상 그리고 판매세의 3,100만달러 인상에서 충당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예산안은 또한 건강 보험의 2300만달러, 세금 환급 1,500만달러, 인건비 1,400만달러, 재판 및 합의금 2300만달러, 수감자 치료비 1,000만달러, 연 금 700만달러 등의 증가를 포함하고 있다. 감소 부문은 직원 혜택 2100만달러, 소셜 서비스 500만달러, 장비 구입 300만달러 등이다.
뇌물 혐의 등으로 인기가 뚝 떨어진 맹가노 카운티장은 올해가 마지막 임기로 3차 도전을 포기, 낫소카운티장의 정권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은 차기 카운티장을 선출하는 11월 선거전인 10월31일까지 카운티 입법부를 통과하거나 재합의를 걸쳐 인준되어야 한다.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가정마다 10~15달러씩의 부동산세 인상, 세금 서류 접수비 및 블록지도 접수비 등이 현재의 각각 355달러, 300달러보다 인상된다. 한편 스티브 밸론 서폭카운티장도 최근 내년도 예산안을 제시했다.
총 예산은 30억5,700만달러로 낫소카운티보다 많다. 이는 지난해보다 30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경찰 증원을 포함하고 있다. 내년도 경찰 고용을 235명 늘려 주민들의 치안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눈에 띄는 점으로 비용은 5개의 경찰관할 지역의 보안세금을 가정당 46달러씩 인상, 충당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외에 판매세의 4.6% 증가와 유니온의 건강보험 환급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밸론 카운티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카운티 정부를 이끌어 가는데 견실한 내역으로 작성되었다며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낸 안”이라고 소개했다. 밸론의 내년도 예산안은 각 가정의 부동산세는 동결시켰으며 3,000만달러정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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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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