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는 시즌 첫 고배…PO행 꿈 ‘큰 위기’
▶ 워싱턴 스테이트에 15년 만에 첫 패, 27-30
USC는 시즌 첫 고배…PO행 꿈 ‘큰 위기’
워싱턴 스테이트에 15년 만에 첫 패, 27-30
올 시즌 대학풋볼 내셔널 챔피언 후보로 거론됐던 USC가 다크호스 워싱턴 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7-30으로 패해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PO행 꿈에 큰 타격을 입었다.
USC는 지난달 29일 워싱턴 풀만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시종 리드를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4쿼터 종료 1분40초전 워싱턴 스테이트에 필드골로 리드를 내준 뒤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쿼터백 샘 다놀드의 펌블로 공격권을 뺏기면서 뼈아픈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강력한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후보로 꼽혔던 다놀드는 이날 29개의 패스 중 15개만 성공시키며 164야드 패싱에 그쳤고 TD패스 없이 인터셉션만 1개 기록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대신 러싱으로 2개의 TD를 뽑아내며 USC를 이끌었으나 3점차로 뒤진 상황에서 나선 마지막 공격에서 색을 당하면서 볼을 펌블해 공격권을 뺏기면서 패배가 확정되고 말았다. USC가 워싱턴 스테이트에 패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시즌 4승1패를 기록한 USC는 AP 전국랭킹에서도 지난 주 5위에서 14위로 9계단이나 곤두박질하며 내셔널 타이틀 레이스에서 탈락할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반면 시즌 5전 전승을 기록한 워싱턴 스테이트는 지난주 16위에서 11위로 5계단 상승, 탑10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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