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가 지난 10년간 미 동북부 지역의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와 차량 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철도국(FRA)이 최근 발표한 동북부 지역의 각 카운티별 철도 건널목사고현황에 따르면 2007~2017년까지버겐카운티에서는 66건의 열차와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숨지고 27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겐카운티에서 발생한 66건의 사고 중 뉴저지트랜짓 열차와 관련된 사고가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사고 발생 건수 중 16건이 엘름우드팍 미드랜드 애비뉴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하면서 미전역에서 열차사고가 많이 나는 15곳 중 한 곳으로기록됐다.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이어 뉴욕주의 서폭카운티가 같은 기간동안 57건의 사고가 발생해 두 번째로 사고가많은 곳으로 집계됐다.
한편 뉴저지주 전역에서는 2007~15년 기간동안 345건의 철도 건널목 사고가 발생해 31명이 숨지고 145명을부상을 입었다. 뉴욕주의 경우 같은 기간 343건의 철도 건널목 사고가 발생해 뉴저지주 보다 사고 발생 건수가다소 적었지만 55명이 사고로 숨지고150명이 부상을 입어 사망자와 부상자는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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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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