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로윈 데이를 맞아 뉴욕과 뉴저지주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뉴욕주경찰은 27일부터 핼로윈 데이 다음날인 11월1일까지 뉴욕주 전역의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무면허 운전, 운전중 셀폰통화, 차량 미등록 등 각종 운전관련 범법 행위와 함께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판매하는 주류판매 업소들에 대한 단속도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뉴저지주 경찰 역시 이 기간 하이웨이 출구 등을 포함한 모든 국도에서음주운전, 난폭 운전 차량 단속과 함께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차량 검문소를 설치하고 안전운전 위법사항을 적발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술을 마시기 전 안전한 귀가에 대한 계획을 세울 것 ▶대리운전자를 지정할 것 ▶대리운전자가 없을경우 친구나 가족 혹은 택시를 이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따르면 지난해 5,987명의 교통사고 보행자 사망자는 발생했는데 이는 26년래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핼로윈데이에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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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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