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가장 부자 동네는 어디일까? 센서스의 2015년 자료에 의하면 인구 65,000명 이상이 거주하는 곳을 하나로 묶은 구획인 여러 카운티들 가운데 부자 카운티 1위로 가구당 평균 소득이 $125,900인 라우든 카운티라고 조사돼 있다. 그러나 이는 비단 2015년 한 해 만이 아니라 2010년 이래 줄곳 6년 동안이나 왕중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어서 더욱 놀랍다.
워싱턴 D.C.에서 25마일 거리에 위치하여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속하는 라우든 카운티는 불런과 캐톡틴 양대 산맥이 있어 멀리 보이는 산의 풍광이 아름답고, 서쪽에 자리한 라우든 계곡과 카운티 전체의 북쪽 경계선을 따라 흐르는 포토맥강은 주민들에게 천혜의 자연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토양이 비옥하여 일찍부터 수많은 와이너리와 농장이 조성되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지역조건에 맞물려 독립전쟁 직후부터 메릴랜드,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사람들이 이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인구가 38만명에 이르러 버지니아주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되었다.
총 13만채의 주택이 들어서 있고, 주택소유자와 세입자의 비율은 78%대 22%로 조사되어 있다. 또한 직장인 중 25% 정도는 워싱턴 DC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발맞추어 DC 직통 통근 열차도 2020년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이 신규 철도 개통으로 2개의 신설 기차역 부근에는 새로운 대단위 개발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운티 경제개발국은 2016년에 71개의 기업이 생겨나면서 23억불의 투자 효과를 보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도 투자 액수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기에 심히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또한 지난 일 년 동안 일자리가 6.3%가 증가한 것도 괄목할 만하다. 또한 데이터 센터 개발도 이미 뉴욕 메트로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굴지의 디지털 대기업들이 라우든 카운티에 빅 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거나 규모를 대폭 늘인 것이 기인된 것이다.
세계 최대의 데이터 집중 센터들이 위치한 라우든 카운티는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70%를 독점하고 있다. 현재 소규모 신생 IT업체들은 10,000개이며, 해마다 수백 개의 신생 기업들이 창업되고 있다.
라우든 카운티는 IT를 핵심사업으로 하며, 그 외 정부 용역, 항공, 교통, 농업, 의료, 항공우주까지 망라하고 있다. 그러므로 동부의 실리콘 벨리의 호칭이 무색할 정도로 라우든의 경제는 뻗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정보업체 모보토사는 전국 600여 카운티 가운데 2016년에 라우든 카운티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카운티로 선정하였다. 박물관, 갤러리 등의 문화 시설과, 역사 사적지, 도심, 농장, 공원, 산업지역이 조화롭게 있고, 주민들의 소득과 실업률, 렌트와 주택가격, 교육 수준 등이 평가의 기준이었다 한다.
이렇듯 전국에서 가장 잘사는 카운티와 가장 살기 좋은 카운티의 영예를 동시에 거머쥔 라우든 카운티의 부동산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부동산 투자처를 찾는다면 라우든을 주목하라.
문의 (703)62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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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김 Grace Home Realty & Inves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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