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봉주 선수, KCS 기금모금 5K 마라톤 대회 참가
"뉴욕 한인 동포들과 함께 달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쁩니다"
퀸즈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팍에서 열리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정신건강클리닉 후원을 위한 5K 걷기 및 달리기 대회에 참여하는 한국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2일 퀸즈 금강산 식당에서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봉주 선수는 4일 KCS 후원 행사에 이어 5일 열리는 뉴욕마라톤에서 풀코스를 뛰게 된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마라톤 이후 1년 만에 출전한다는 이봉주 선수는 "전세계에서 열리는 주요 마라톤대회는 다 참가했지만 유일하게 뉴욕마라톤만 뛰어본 적 없다"며 "기록보다는 열심히 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라톤 뉴욕한인마라톤클럽에서도 20여 명의 한인이 이봉주 선수와 함께 뛸 예정이다.
1990년 전국체전으로 데뷔한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같은해 후쿠오카 마라톤 우승,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0년 동경 국제마라톤 2위 등을 차지했으며, 2007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우승했다. 2009년 은퇴한 후 마라톤 후배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봉주 선수는 9일까지 뉴욕에 머무르며 견문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편 5일 열리는 행사 참가 등록은 웹사이트(www.elitefeats.com)을 통해 3일까지 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온라인으로 할 경우 35달러, 당일 등록은 40달러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증정되며, 연령 그룹별 1,2,3 등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문의는 이메일(krrcfirstnyc.com) 또는 전화(917-494-51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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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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