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엔 최민정이 여자 500m에서 금메달 사냥 시동
▶ 여자 1,500m·남자 1,000m 열리는 17일 ‘골드데이’ 기대

[올림픽] 대한민국 쇼트트랙 파이팅! (강릉=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7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대한민국 선수단 입촌식에 앞서 쇼트트랙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세계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기준)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투톱' 임효준(한국체대)과 황대헌(부흥고), 그리고 서이라(화성시청)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 출격한다.
예선과 준결승을 거쳐 오후 9시 28분, 쇼트트랙 첫 메달 레이스인 남자 1,500m 결승 레이스를 펼친다.
쇼트트랙 남자 1,500m는 금메달을 노리는 주력 종목이다.
대표팀 에이스 임효준은 지난해 9월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우승했고, 황대헌은 임효준이 부상으로 이탈한 월드컵 2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두 선수는 네 차례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합작한 최강 듀오다.
황대헌은 세계랭킹 1위이고 임효준은 단 두 차례 출전으로 4위를 기록했다.
쇼트트랙 두 번째 메달 레이스는 13일에 펼쳐진다. 여자 500m다.
최단거리 종목인 여자 500m는 그동안 한국 대표팀의 취약 종목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번엔 이야기가 다르다.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사상 첫 올림픽 500m 금메달을 노린다.
최민정은 평창동계올림픽 전관왕을 목표로 500m 훈련에 많은 공을 들였다.
성적도 좋다.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대 경쟁자는 영국 엘리스 크리스티와 캐나다 마리안 생젤레다. 반칙작전을 펼치는 중국의 판커신도 조심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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