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 대회 프리스케이팅 쿼드 6회 성공은 첸이 최초
네이선 첸(미국)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천재’답게 6차례 4회전(쿼드러플) 점프에 성공했다.
첸은 17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215.08점을 얻었다. 개인 최고점 204.34점을 훌쩍 뛰어넘었다. 첸은 프리스케이팅의 총 8개 점프 가운데 6개를 쿼드러플로 구성했다. 공식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6차례 성공한 선수는 첸이 최초다.
첫 점프를 쿼드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뛸 예정이던 첸은 계획과 달리 쿼드러플 러츠를 뛰었다. 5종 쿼드러플 점프 중 기본점수가 가장 높은 점프다. 첸은 이어 쿼드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연달아 뛰었다.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쿼드러플 토루프, 쿼드러플 살코까지 3개의 쿼드러플 점프를 더 뛰었다. 쿼드러플 플립에서 착지하다 손으로 바닥을 짚은 것 외에는 대체로 깔끔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개 점프를 모두 실수한 첸은 이 때문에 17위까지 밀려났으나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체면을 차렸다./강릉=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서울경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