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대표팀이 19일 저녁 8시에 펼쳐질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네덜란드와 맞붙게 됐다.
김보름(강원도청), 노선영(콜핑팀), 박승희(스포츠토토), 박지우(한국체대)로 구성된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조 추첨에서 네덜란드와 함께 8강전 1조에 배정됐다.
네덜란드는 2014년 소치올림픽 우승팀으로, 이번 평창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월드컵 랭킹은 4위로, 한국(8위)보다 네 계단 높다.
한국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팀추월 종목이 도입된 이후 한 번도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다만, 한국이 빙상 강호인 네덜란드와 한 조에 배치된 것은 4강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강한 팀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수록 기록을 줄이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팀추월 경기 규정상 8강전에 나서는 8개 팀 가운데 상위 기록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르게 된다.
한편, 현재 세계 최강팀으로 불리는 일본은 2조에서 중국과 레이스를 펼친다. 캐나다와 독일이 3조, 미국과 폴란드가 4조에 배치됐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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