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문양 디자인, ‘서울’ 한글도 새겨져…3월10일부터 한정 판매
나이키가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 대한 경의를 담아 ‘에어 조던3 서울(Air JordanⅢ Seoul)’을 출시했다.
나이키는 28일 “에어 조던3 서울은 나이키 혁신의 산실인 이노베이션 키친의 스페셜 프로젝트로서 나이키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팅커 햇필드와 댄 선우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어 조던3 서울은 1988년 서울에서 개최된 지상 최대 스포츠 축제 올림픽의 30주년을 기리며 동시에 1988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마이클 조던의 역사적인 자유투 라인 덩크슛 순간을 기념한다.
에어 조던3 서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나이키 이노베이션 키친의 댄 선우는 “서울에서 스니커 마니아로 성장해왔고 그렇기 때문에 서울의 특별함을 기념할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며 “겨울 스포츠 축제의 에너지와 조던 브랜드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애정이 어우러진 바로 지금이 최적의 순간”이라며 에어 조던3 서울 출시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에어 조던3 서울에 전반적으로 적용된 흰색은 태극기의 흰색 바탕을 상징하며 발목을 감싸고 있는 삭라이너에 적용된 파란색과 빨간색은 태극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좌ㆍ우측 설포 안쪽에는 1988년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가 펼쳐진 도시 ‘서울’과 당시 대회 슬로건이었던 ‘화합과 전진’이 각각 한글로 새겨져 있어 에어 조던3 서울의 아이덴티티를 여실히 드러낸다.
송욱환 나이키코리아 대표는 “오직 국내 고객들을 위해 우리의 도시 서울과 서울의 스포츠 역사·정신, 창조적인 에너지를 기념하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나이키가 진행한 ‘미친 존재감 JUST DO IT’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새내기들의 스포츠 에너지가 가득 차 올랐던 서울에서 나이키 최고의 시즌을 잘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 조던3 서울은 오는 3월10일부터 Nike.com과 조던 홍대를 비롯해 지정된 농구전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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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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