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현대 패럴림픽의 발상지로 꼽힌다.
필립 크레이븐(68)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전 위원장은 “서울 패럴림픽은 현대 패럴림픽의 모델을 정립하고 새로운 시대를 개막한 장애인 스포츠 발전의 거대한 진보”라고 평했다.
1960년 로마에서 처음 열린 패럴림픽은 관심 부족 속에 올림픽과 다른 장소에서 그들만의 대회로 치러지곤 했다.
1988년 서울 패럴림픽부터 올림픽과 동일한 도시에서 동반 개최하는 관례가 생겼고 올림픽과 같은 시설을 사용하고 전용 선수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2001년에 올림픽 개최 도시는 반드시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해야 한다는 동반 개최 의무조항이 명문화되면서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패럴림픽으로 이어가게 됐다. 한국은 동ㆍ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한 최초의 나라다.
평창 패럴림픽은 역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최초로 독립 종목으로 운영되는 스노보드를 포함해 역대 최다인 6개 종목(80개 세부종목)에서 49개국 570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다. 45개국, 547명이 참가했던 2014년 소치패럴림픽보다 4개국, 23명이 늘어났다. ‘도핑 스캔들’로 징계를 받은 러시아는 비장애인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패럴림픽중립선수단’(NPA)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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