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조 마켓에서 잇따라 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동일범에 의한 연쇄 강도 사건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인들도 즐겨 찾는 트레이더조 마켓에서 지난 수개월간 7건의 강도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트레이더조 마켓만 골라 터는 동일범의 소행이 의심되고 있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LA 인근에서 7건의 트레이더 조 강도사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트레이더조 롱비치점은 지난 2월 15일과 3월 2일 2주 간격을 두고 두차례나 강도가 침임해 현금을 강탈해갰다.
또, 지난 12일에는 트레이더조 컬버시티점에 2명의 무장강도가 들이닥쳐 매장 매니저를 총으로 위협해 현금 4,800달러를 빼앗아 도주하는 등 유독 트레이더조 매장에만 강도사건이 집중되고 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팜스 지역에서도 트레이더조 매장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으며,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이글락과 팜스 지역 인근 트레이더조 매장에서도 두 차례 강도사건이 있었다.
트레이더조 매장에 강도사건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트레이더조 매장에는 보안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로인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잇따라 강도사건이 발생하자 일부 트레이더조 매장은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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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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