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칼럼에서는 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중이염에 대하여 알아봤다.
좀 더 깊이 중이염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중이염이란 중이의 점막에 세균감염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급, 만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이 대표적인 질환으로 구분한다.
보통 염증 상태가 극히 가벼운 카타르기, 고름이 생기는 화농기, 중이 부근의 뼈 일부가 녹거나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파괴기, 병세가 쇠퇴하는 흡수기 등의 경과로 중이염을 구분한다.
급성 중이염은 귀를 건드리지 않아도 별안간 귀가 아프고 귀가 막힌 듯한 이폐감 귀울림(이명) 등의 자각 증세로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코감기에 걸린 뒤 세균이 코를 풀 때 콧속과 중이의 연결 통로인 이관을 따라 들어와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중이염 환자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초기에 오는 중이염을 빨리 치료를 받게 되면 어렵지 않게 치료가 되는데 만일 완치가 되지 않고 그냥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고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게 되면 만성화 될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다.
중이염이 만성화 되면 중이에 고름이 차고 고막도 뚫려서 귀에서 고름 섞인 분비물이 나오고 머리가 무거운 두중감, 두통에다 난청 증세에 시달릴 수 있다.
그런데 급성과 만성의 큰 차이점은 급성 중이염은 귀가 상당히 아픈데 만성 중이염은 아프지 않는 것이 특징인 것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의 후유증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독감에 걸린 후 이관에 염증이 파급, 중이강 내의 기압 조절 이상으로 귓속 피부 조직에서 스며나온 삼출액이 고이는 질환을 말한다.
귀 안이 막힌 듯한 이폐감, 소곤거림이 잘 들리지 않는 정도의 난청 증세가 나오는 것도 삼출성 중이염의 증상 중에 한가지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서 상담을 받는 것이 첫째로 할 일이다.
그렇게 되면 삼출성 중이염 치료는 양방에서는 1~2개월 정도 간 꾸준히 치료를 하게 되면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하게된다.
한의학적인 입장에서 치료를 하는 방법은 양방과 차이가 있다.
보통 귀의 질환은 귀 자체의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신장의 기능과 연관이 있다고도 본다.
그래서 중이염의 증상과 오장육부의 상태의 허 실을 따라서 균형을 잡도록 하는 침과 한약 또는 자석요법을 통한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며 또한 기, 혈, 수 라고 해서 인체의 가장 기본적인 음양을 조정해서 스스로 회복시키는 방법이 바로 한의학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인체 질병의 정기와 사기의 불균형의 결과라고 본다. 물론 외상으로 인해서 올 수도 있지만 외상이 아니라면 자신의 내부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평소의 생활의 습관에 따라서 건강할 수도 있고 질병을 만들 수도 있다고 본다는 것이 바로 한의학적인 시각인 것이다 .
문의 (703)865-7582
MyungMu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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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명문 자석침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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