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의회 관련 소위, 조례안 의견수렴 나서

데이빗 류(오른쪽 세 번째) LA 시의원이 16일 LA 시청에서 LA시 주민수권국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의회 시스템 개혁안에 대한 배경 설명을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시의회가 각 지역 주민들의 자치 및 민의 수렴기구인 ‘주민의회’의 구조와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의회 시스템 개혁 조례안’을 발의한 데이빗 류 시의원이 주민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한인타운 등 시 전역 커뮤니티의 의견 수렴에 본격 나선다.
LA 시의회 산하 보건·교육·주민의회 소위원회(이하 주민의회 소위)의 위원장인 데이빗 류 시의원은 16일 LA 시청에서 주민의회 감독기구인 LA 주민수권국(DONE)의 그레이시 리우 매니저 등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한인 언론 간담회를 갖고 이번 주민의회 시스템 개혁안이 “주민의회 제도가 시 전역에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시의원은 주민의회 시스템 개혁안에 ▲주민수권국의 명칭을 주민의회국(NCD)으로 변경 ▲그동안 혼란을 초래해왔던 ‘커뮤니티 이해관계자’(Community Impact Stakeholder) 참여 조항을 없애고 주민의회 대의원 및 선거 참여 자격 등 기준을 보강 ▲주민의회 위원 구성의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주민의회 이해당사자 유형별로 균등하게 위원 선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정 등 총 12가지의 다양한 개선 방안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류 시의원은 “개혁안의 세부사항 선정 기준은 지난해 7월 주민의회 소위 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시 전역의 총 97개에 달하는 모든 주민의회를 대상으로 현황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답변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류 시의원은 이번 개혁안에 ‘커뮤니티 이해관계자’ 참여 제외 조항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투표자격 강화와 관련 내용은 10년여 전부터 꾸준히 나온 사안으로, 지난해 주민의회 소위 위원장 직을 맡으면서 그동안 시 전역에서 제기돼 온 문제를 포함시킨 것일 뿐”이라며 일부에서 오해하는 것과 같이 한인타운을 염두에 둔 것은 전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류 시의원은 이어 “이번 조례안은 각 주민의회의 민의를 수렴한 초안으로, 상정일로부터 135일 동안 주민들의 커뮤니티의 의견에 따라 내용이 추가되거나 변경, 수정될 수 있는만큼 아직 논의의 첫 단계일 뿐”이라며 “한인들을 비롯한 LA 시민들의 적극적인 다양한 의견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A시 주민수권국은 의견 수렴 기간인 오는 10월7일 이전에 한인타운을 포함한 시 전역에서 총 3차례에 걸쳐 타운홀 미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의회 개혁안 타운홀 미팅은 ▲7월23일 오후 6시 파노라마시티 카이저 퍼머낸티 병원 ▲8월7일 오후 6시 보일하이츠 시청 ▲그리고 8월 중순 한인타운 지역(장소 미정)에서 예정돼 있다.
한편 이날 LA 시청에서는 조이 앳킨슨 위원장을 포함한 7명의 커미셔너들로 구성된 LA시 주민의회 위원회(Board of Neighborhood Commissioners)가 시의회의 주민의회 시스템 개혁안’ 관련 첫 공개 회의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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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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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류, 이자의 비열비겹함은 도저히가만있을수가없다. 지가찬성함은 표현의자유지만, 1.6차까지반대하던 한인단체장들 일일이찾아가 등돌리게하고,2. 박영선번호사 셸터반대LA Time 광고막고, 3. 4지구의원이면서,10지구 살림에나타나웨슨 끌어안고 682셸터촉구한다며 시건방떨고 진작부터 웨슨에줄선자…당선1주때,"지역사회위해 일할수있는 기회만들어준 한인유권자들과 한인커뮤니티의 지원과지지는끝까지잊지않을것"이라"앞으로도 잘못된점과 부족한부분 알려주고격려해 달라"씨부려놓고도, ‘8가카탈리나프로젝트'때도 "한타는 류의지역구아니고, 웨슨의지역구"
데이빗류, "방글라데시 구획안 이슈는 2월에 처음 알았다."고 그가말했고, 한인들의 투표권한을 줄이기 위한 꼼수,’이해관계자란?’ '해당지역에 거주지주소를둔자, 직장을가진자, 사업장을가진자 해당지역에 소비지출을하는자…..’ 이런이들이 이해관계자 임에도, 이해관계자를 지역내 거주자 및 업주로 제한하려고하는 법안을 이번에통과시키려고하는데, 오해라고? 이자는 한인표가 아니었으면 당선 어림없었다며 눈물흘려놓고,이제와서 한인을배신하는자이다.
욕먹을 사람은 데이빗류가 아니라 허브웻슨과 그에게 영혼을 판 소위 말하는 한인 단체장들입니다. 알고 욕하세요
" 내가 이럴려고 시의원 됐나 ~ ! "
한국일보는 너무 주관적이지 않아서 좋은 신문 아닌가요? 신문이 감정적으로 기사를 쓰는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타신문사의 선동적인 기사를 읽다보면 가끔은은 깜짝 놀라요. 그부근에서 영업하고 사시는 분들에게는 큰문제일거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음모론까지 말하는것은 너무 많이 나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