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 릴리’ 에이프릴 문 디자이너 CCI·신망원과 트렁크 쇼 성황

CCI(크로스 커넥션 인터내셔널)x페이스 릴리 에이프릴 문(뒷줄 가운데) 디자이너가 아동보육시설 신망원과 함께 청소년 자립기금 모금을 위해 진행한 트렁크 쇼에 동참한 미코리더스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
국제자선구호공익단체 CCI(크로스 커넥션 인터내셔널·대표 사희정)가 패션 브랜드 ‘페이스릴리’(FaithLilli)와 공동 주최한 아동 보육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 지원 트렁크 쇼가 지난달 28~3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등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CCIx페이스릴리는 양평에 위치한 아동 보육시설 신망원이 합세해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나눔행사이다. 명품 브랜드 페이스 릴리의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총매출의 30%가 청소년 자립기금으로 적립되어 자선단체를 통한 기부와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형식으로 열렸다.
특히 사흘에 걸쳐 그랜드 하얏트호텔과 식품명인 체험홍보관 이음,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을 오가며 열린 이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본선대회 참가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 모임 ‘미코리더스’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고 배우 한지일, 전 달샤벳 멤버 수빈, 가수 류지수, 배우 최형석 등이 함께 하여 의미를 더했다.
트렁크 쇼를 진행한 류성조 디렉터는 “특정 계층이 아닌 누구나 예쁘고 좋은 브랜드 옷을 접하고 더욱 가치 있는 소비를 주도한다는 취지에 행사 전부터 배우 신애라, 리키킴, 류승주씨가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었고 많은 셀럽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행사의 의미를 더해주었다”고 밝혔다.
페이스 릴리(Faith Lilli)는 LA한인패션업체 ‘스텔라 앤 제이미’의 디자이너 에이프릴 문 대표가 비영리단체 프리덤 앤 패션의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후원에 관심을 가지면서 설립한 미국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코트니 카다시안, J-Lo, 테일러 스위프트, 힐러리 더프 등 할리웃 스타들이 즐겨 입는 여성 의류로 남가주 지역을 비롯해 텍사스주 등지에서 트렁크 쇼를 열어 커뮤니티 환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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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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