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워싱턴주엔 최초...내년 1,500여명 고용
워싱턴주 제1 도시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이 제2 도시인 스포캔에 주 동부지역 최초의 물류센터 창고를 지어 1,5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스포캔 국제공항과 I-90 고속도로 사이의 80 에이커 부지 가운데 총 건평 60만 평방피트의 4층 건물로 지어질 이 웨어하우스는 이미 착공됐으며 내년 중 완공 예정이다.
‘장미 프로젝트’로 명명된 아마존의 스포캔 물류센터 건설 사업은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스포캔 시 및 카운티 당국은 창고부지 진입로를 확장하고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신설했으며 전기 및 상하수도 시설도 연장하고 있다고 카운티 커미셔너가 밝혔다.
스포캔은 아마존의 제2 본사(HQ2) 유치를 위해 신청서를 낸 전국 238개 도시 가운데 하나였지만 아마존이 요구하는 인구규모에 못 미쳐 20개 후보도시에서 탈락됐다. 하지만 한 관계자는 HQ2 유치신청서를 낸 것이 아마존의 스포캔 물류창고 건설 결정에 중요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주문물품 배송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전국의 20여 도시에 물류창고를 신설해왔다. 현재 시애틀 지역에는 켄트, 섬너 및 듀폰의 물류창고에 4,000여명의 배송직원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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