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이 속할 조가 25일 최종 결정된다. 조추첨이 다시 열리기 때문이다. .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시간) 24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재조추첨식이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4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AFC 본부에서 개최된다"며 "지난 1차 조추첨 결과는 무시하고 다시 추첨한다"고 밝혔다. 26개 팀을 6개조로 나누는 방식이며 A, C, D, F 4개조는 4팀씩, B조와 E조는 5팀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당초 대표팀은 키르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E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이후 UAE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조추첨은 결국 새로 하게 됐다.
만약 한국이 B조 또는 E조에 속하면 가장 빠른 8월 12일에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르게 되고, 나머지 조에 들어가면 다소 여유있는 일정으로 아시안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A, C, D조는 8월 14일, F조는 8월 15일 각각 첫 경기를 갖는다.
한편 이번 재조추첨 결과에 따라 김학범호의 일정은 차질을 빚을 수도 있게 됐다. 이달 31일 파주NFC에서 첫 소집을 갖는 대표팀은 당초 8월 9일 이라크 23세 이하 대표팀과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만약 이라크와 같은 조에 속하거나 B조 또는 E조에 속한다면 평가전 개최 여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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