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7일까지 셸터 건설계획 마련” 결정
오렌지카운티 법원은 지난 3일 열린 청문회에서 홈리스 문제에 대하여 심도있게 다루며, 오는 9월7일까지 노숙자 셸터 건설 계획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다.
샌타애나 리버 트레일 야영지에서 강제 퇴거당한 장애인 노숙자들을 대신하여 오렌지 카운티 및 여러 도시에 소송을 제기한 연방 법원 판사 데이비드 오 카터는 이 날 카운티 내의 노숙자를 위한 시설에 침대가 몇 개 필요한지, 위치 선정 및 진행 사항 등의 자세한 수치를 제시하며, 오는 9월 지난 수개월에 걸친 청문회를 통해 논의된 홈리스 문제관련 합의를 도출하기로 결정했다.
만약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다면, 원고 측 변호사가 소송을 진행할 것을 촉구하며 데이비드 오 카터는 “현재 애나하임, 샌타애나, 부에나 팍을 노숙자 셸터 예정지로 물색 중이며, 각시의 부동산 소유자들과 면밀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며 “특히 오렌지카운티 남쪽 국경에 노숙자 시설 및 셸터를 건설하는데 협조적인지 면밀히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오 카터는 또 “작년 OC 전체에서 셀터에 못들어간 2,584명의 노숙자들을 발견했으며, 시와 카운티 관계자들은 적어도 1,550명(전체의 60%)에게 셸터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터 판사는 새로운 시설이 지어지는 동안 코스타메사 소재 페어 뷰 개발센터를 일부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주택으로서 사용될 것이며, 선정된 세 도시에 북부 지역의 450개의 침대와 중부 및 남부지역에 각각 300개 침대를 건설 할 책임을 부여하여, 부담을 나누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숙자 셸터 기금은 카운티와 두 대도시가 가주 응급 펀드에서 총 2500만 달러를 받을 자격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오렌지카운티의 정신 보건 및 주택에 대한 자금을 이용하여 지어질 계획이다.
현재까지의 논의사항에 따르면, 애나하임 200명, 샌타애나 600-700명, 다른 작은 시들에 셸터 건설을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샌타애나에서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안뜰을 폐쇄해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 임시 수용소에는 워크 인 노숙자들을 위한 여분의 긴급 침대와 영구적인 주택으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는 노숙자들이 수용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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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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