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유망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비록 프리시즌이지만 1군 무대에서 5경기 연속 출장해 1군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11일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독일)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뒤 8분만인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프리시즌 5경기만에 나온 1군 무대 데뷔골이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스위스 로잔 스포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잉글랜드 레스터시티, 에버턴전까지 1군 프리시즌 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이강인은 당초 2019~20 시즌에 1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번 프리시즌에 팀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하고 데뷔골까지 넣으면서 1군 진입이 계획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산티 미나, 전반 35분 로드리고 모레노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선 뒤 후반 41분 이강인의 헤딩골이 나오면서 3-0으로 레버쿠젠에 완승했다.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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