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의 이용객 증가와 업무처리 지연으로 이용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2,600만 달러 추가 예산 투입이 추진되고 있다.
15일 캘리포니아 주하원 예산위원회는 DMV의 대기시간 개선을 위해 2,6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배정하는 방안을 찬성 15, 반대 10으로 통과시켰다.
이는 이달 초 1,600만 달러를 DMV에 배정한 이후 또 다시 예산을 배정한 것이어서 의원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렸으나, DMV가 이같은 예산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매달 보고서를 통해 상세히 밝히도록 하는 조건으로 추가 지원안이 통과됐다.
주 하원 예산위원회 의장직을 맡고있는 필 팅 하원의원은 “추가 예산배정안은 주 전역에서 길어진 대기시간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주정부가 주민들의 불편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적절한 조치”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이 오버놀트 주 하원의원은 DMV가 이달 초 이미 받은 1,600만 달러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지난주 만족스럽게 설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 예산 배정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주의회는 DMV의 긴 대기시간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자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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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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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한번 다녀오면 진저리가 나요.이게 미국의 현실인가해서요? 무뢰하고, 느리고, 성의없고 나아가 갑질끼도 있고 자신들이 무슨 상전인줄아니 원
하이텍크로 바꾸면 금방 할일들을 옛날 하던데로 올드 컴퓨터로 세월아 네월아 하니 돈을 넣으면 무슨 소용인가? 공무원 노조가 있어서 할수있는게 할수있는게 없으니 그냥 살수 밖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감사부터 하고 정리부터해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