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분기 매출 40억달러, 순익 1억 6,200만 달러 ‘대박’
시애틀에 본사를 둔 노스트롬 백화점이 지난 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노스트롬은 지난 4일 마감된 분기에 매출 40억 7,000만 달러, 순익 1억 6,200만 달러를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익은 전년 대비 46%(주당 95센트)나 증가해 월가 전망치였던 주당 84센트를 크게 앞질렀다.
노스트롬의 블레이크 노스트롬 공동 대표는 지난 7월 투자 동향 보고에서 “지난 4년간 단행해 온 혁신적인 투자가 이제 성과를 내 앞으로 4년간 연간 3~4%의 매출 성장세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실제로 노스트롬의 국내 동일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이다.
노스트롬은 지난 4년간 캐나다와 뉴욕 등지에 매장을 신설했고 ‘트렁크 클럽(Trunk Club)’ 등 패션 관련 신흥기업을 과감하게 인수했다. 또 온라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신기술 도입에 역점을 둬왔고 기존의 122개 노스트롬 매장과 239개 노스트롬 랙 매장의 서비스 개선작업에도 투자를 늘려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노스트롬의 주가는 16일 12%나 폭등했고 주당 56.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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