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학생 4분의 1 이상이 심각한 만성적인 장기 결석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새롭게 발표된 전국 보고서에 따르면 하와이 공립학교의 만성적인 장기 결석률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으며 주 교육부는 주 전역에 만연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성적인 장기결석은 1년 중 15일 이상 결석하는 것으로 의미한다.
최신 보고서는 전체 재학생 중 20-29%의 학생들이 15일 이상 결석할 경우 이를 만성적인 결석률이 높다고 정의하고 있으며 만약 30% 이상의 학생들이 15일 이상 결석할 경우 결석률이 극도로 높다고 분류하고 있다.
하와이 공립학교의 경우 전반적인 만성 결석률은 약 15%이지만 학교마다 그 수치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16-12017 학년도에 나나쿨리 와이아나에 학군의 경우 약 35%의 학생들이 만성적인 결석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우-케아아쿠- 파호아 학군은 그 수치가 30%였다. 가장 낮은 만성 결석률을 보인 학군은 아이에아-모아날루아- 레드포드로 9%에 불과했다.
주 교육부는 하와이 공립학교들의 만성적인 장기 결석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주 전역의 결석률을 9%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또한 만성적인 결석문제는 위험군으로 분류된 그룹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지난 학년도에는 전체 특수교육 학생의 약 25%가 만성적으로 결석하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 5분의 1 이 15일 이상 결석했다.
하와이는 미국내 중간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노스 다코다 주가 10%로 가장 낮은 만성적 장기 결석률을 나타냈으며 알래스카가 60%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미국 평균은 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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