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모델링 공정률 70%, 합창제 등 축하행사
▶ 29일 기금모금 골프대회

12월 2일 입주 예정인 오렌지카운티 새 한인회관. 현재 70% 공사가 진척되었다. <김아름 기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위치해 있는 새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 12월2일 입주할 예정이다.
김종대 한인회관은 22일 이같이 밝히고 “현재 공사가 70% 정도 진척된 상태로 11월 말 경 내부 공사가 끝나면 12월2일 입주할 것”이라며 “한인회가 입주를 한 이후에 나머지 마무리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인회가 새로운 한인회관으로 입주하는 역사적인 날인 만큼 한달 동안에 각종 축하 행사를 한인회관에서 마련할 것”이라며 “한인회 입주를 축하하는 합창제를 비롯해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외에 김 회장은 “당초에는 50만 달러의 예산으로 공사를 끝낸 예정이었지만 7-8만 달러 가량의 예산이 추가로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은행에서 융자한 금액 60만 달러로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오는 29일 열리는 한인회 기금모금 골프대회에 5만 달러의 기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한인회관 2배 크기의 1층짜리 건물인 새 한인회관은 총 7,800 스퀘어피트 크기로 지붕에는 대형 태극기, 성조기, 가주기를 게양하고 프론트는 밖에서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대형 유리 창문으로 만들어진다.
한인회관 내부는 칸막이를 이용해서 100-300명이 미팅을 가질 수 있는 연회실이 구비된다. 베트남 식당(2,500스퀘어 피트)이 있던 자리는 렌트를 할 수 있는 5개의 오피스가 마련되며 한인회 사무실도 이곳에 위치한다.
한인회관의 앞쪽에는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북카페’가 들어선다. 이곳에서 한인들은 커피와 음료수를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오는 29일(월) 정오 부에나팍에 소재한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새 회관 공사 기금마련 제 25회 골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14) 530-4810으로 한인회에 문의하면 된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