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향군인회 워싱턴지회, 내달 30일까지 모금운동

재향군인회 워싱턴지회 이사들이 19일 추모의 벽 모금행사를 알리고 있다.
재향군인회 미동부 워싱턴지회(회장 김경구)는 내달 30일까지 DC 소재 한국전참전기념공원에 추진되는 추모의 벽 건립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워싱턴지역 재향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모금운동은 지난 8월 김진호 대한민국 향군회장이 ‘한국전쟁 미군 참전용사 추모벽(Wall of Reme mbera nce)’ 건립과 관련 1억원 기증을 약속하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 이름은 ‘1인 1달러 모금운동’.
김경구 회장은 21일 애난데일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김진호 회장이 약정한 모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한인사회가 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모금 캠페인에 동참을 원할 경우 개인 체크(임원은 10달러 이상)를 메일을 통해 김경구 회장에게 보내면 된다. 송금주소 505 Stoney Hill Ct. Odenton, MD 21113
워싱턴 한국전참전기념공원재단(KWVMF)이 추진하는 추모의 벽 건립은 한국전에서 사망한 미군 3만6,000여명의 이름과 함께 카투사 전사자 8,000여명의 수를 적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공사비는 현재 2,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의 (443)520-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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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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