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신자 이사장이 상담소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옆은 지영자 재무.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하반기 사업으로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플레이 테라피(Play Therapy)와 MBTI 성격·적성검사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상담소의 이유진 상담사는 24일 비엔나에 위치한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 “플레이 테라피는 초등학생과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놀이를 통해 내담자의 사회적 어려움을 예방하고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며, MBTI 성격검사는 부모와 자녀의 성격을 파악, 원만한 대화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신자 이사장은 올 하반기 사업계획으로 △플레이 테라피(Play Therapy)△ MBTI 성격·적성검사 △시니어 프로그램 6곳으로 확대 △크리스마스 파티(12월15일 토 낮 12시, 비엔나 소재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 △오픈 하우스(12월21일 금 오전 10시~오후 4시, 상담소) 등을 발표했다.
당초 이달 27일로 예정됐던 ‘자살방지 워크톤(Walk-a-thon)’은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과의 논의가 지연됨에 따라 내년으로 연기됐다.
신 이사장은 “아리랑 시니어센터, 영스 시니어센터, 에버그린 노인아파트, 타이슨스 노인아파트, 요크빌 노인아파트 등 5개 장소에서 총 96명을 대상으로 격주 상담과 시니어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라며 “내달부터 조이 시니어센터가 추가돼 총 6곳으로 시니어 프로그램이 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할 오픈 하우스는 워싱턴 지역 대학 상담센터들과 연계하여 한인 유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미국 생활 적응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상담소에서 ADHD 등 발달장애를 가진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한 이종은 박사에게 ‘프로페셔날 볼룬티어 서비스 어워드’를 수여했다.
이사회에서는 새 스태프 클레어 장 씨 소개, 상반기 상담소 활동보고 및 하반기 활동계획(이주희 총무, 김유진, 정다운) 발표 등이 있었다.
문의 (703)76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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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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