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치킨’ LA 지부 오프닝 행사에서 리사 그로스 대표(맨 왼쪽) 등 관계자들.
워싱턴 출신의 한인 2세 리사 그로스(35, 한국명 경) 씨가 창업한 ‘리그 오브 키친(League of Kitchens)’이 LA 지부를 오픈했다.
지난 2014년 뉴욕에서 새로운 개념의 요리학교 ‘리그 오브 키친’ 창업한 후 4년 만이다.
지난 10일 열린 LA 지부 오프닝 행사에서 리사 그로스 창업자는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으로 시작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오늘까지 오게 했다”면서 “이민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이민자들 나라의 문화를 그 나라 음식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가르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키친은 여타의 요리학교와는 달리 전문 요리사가 아닌 자신의 가족을 위해 수십년씩 요리를 해온 가정주부를 강사로 초빙, 모국의 가정식을 가르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수업 후에는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강사의 출신국 문화, 전통 등을 듣는다.
DC 거주 서양화가 곽수 씨와 도널드 그로스 변호사의 외동딸인 그로스 대표는 조지타운 데이 스쿨 졸업 후 예일대에서 영문학, 터프츠 대학 대학원에서 MFA를 받았다.
리그 오브 키친 웹 사이트는 www.leagueofkitche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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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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