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리비아 크리스천 종합대학에서 이치원 전 회장, 정은실 선교사 부부, 윤용주 회장, 최영 선교위원장, 김병은·유종영 전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용주 목사)는 지난 8-12일 볼리비아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이번 선교에는 윤용주 회장과 최영 선교위원장, 김병은, 이치원, 유종영 전 회장이 참가, 교협의 지원으로 산타 크르스에 세워진 예수사랑선교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했다.
예수사랑선교교회는 지난 2016년 기공예배를 갖고 건립에 들어가, 지난 10일 헌당예배를 가졌다. 이 교회에는 180여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불우아동 150명에게 주 3회, 임산부 15명에게 매일 급식을 하고 있다.
윤용주 회장은 교회 건립을 위해 교협 회원교회들이 2만여달러를 지원했다며, 헌당예배에서도 선교비 3,000달러와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협은 13년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볼리비아 선교를 처음 시작, 지금까지 엠마누엘교회, 방주교회 등 3개 교회를 세웠다.
윤 회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협이 세운 교회들을 돌아보며 더 많은 교회를 세우고 더 많은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은혜가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교단은 정은실 선교사가 37년전 설립한 볼리비아 크리스천 종합대학(유세볼)을 둘러보고 교류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유세볼은 의과대학원, 치과대학원, 신학대학원과 경영대 등 9개 단과대학을 갖추고 있으며,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볼리비아 문교부 공식인가대학으로 미국대학과 학점교류가 가능하다. 학생들은 주 1회 의무적으로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 선교단은 선교 기간 중 예배를 인도하고, 윤용주 회장과 최영 위원장이 설교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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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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