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년 역사를 가진 백화점 체인 시어스와 빅박스 백화점 K마트를 소유한 시어스 홀딩스가 지난 14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어스 홀딩스 사는 가주 내 6개의 매장을 포함해 전국 142개 매장의 문을 즉각 폐쇄한다고 밝히고, 올해 말까지 가주 내 15개의 매장을 추가로 닫으며 1,211명의 해고를 예고했다.
다음은 올해 말까지 문을 닫는 가주 내 시어스 매장 및 K 마트이다. 시어스는 세리토스(직원 120명), 베이커스필드(106명), 모데스토(86명), 새크라멘토(85명), 몬테벨로(79명), 엘 센트로(67명), 머시드(59명) 및 OC 코스타 메사 소재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 내 시어스(125명) 등의 지점의 문을 닫으며 총 727명의 직원을 해고한다.
또한 K마트는 리버사이드(93명), 르무어(83명), 데라노(68명), 비살리아(64명), 모데스토(62명), 온타리오(59명), 프라세빌레(55명) 등의 지점으로 총 484명의 직원을 해고한다.
한편, 유통공룡이라고 불리던 시어스 홀딩스는 지난 1989년 창고형 대형 할인 마트인 월마트, 2000년대 온라인 유통 업체 아마존에 밀려 7년 연속 순손실을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지난 9월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시어스의 시장 가치는 1억 달러 가량을 기록했고, 주가는 역사상 처음으로 주당 1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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