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미회 작품전 참여 작가들. 오른쪽 세 번째가 김홍자 미술전 준비위원장.
이화여대 출신의 미술가들로 구성된 ‘녹미회’ 특별작품전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타이슨스 코너 쉐라톤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렸다.
이화여대 북미주 총동창회(회장 김광자) 연례총회와 만찬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회에는 신복순, 김홍자, 정옥지, 백정화 , 최석진, 김정선, 허재희, 정혜전, 전신연, 이화진, 한은경, 우다영 , 박선영, 최우혁 씨 등 14인의 미술가가 2점씩, 총 28점으로 꾸며졌다.
25일 열린 리셉션에는 김광자 회장과 최경숙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 김홍자 미술전 준비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허재희, 신복순, 최우혁 작가들의 작품설명을 들었다.
김홍자 준비위원장은 “전시작 외에 50여점의 바자 소품 등이 준비돼 작품 판매 수익금의 20%는 장학금으로 도네이션 된다. 장학금은 매년 모교인 이대 학생이나 동문 자녀 3~5명에게 총 2,000~5,000 달러가 전달된다”고 말했다.
김홍자 교수는 ‘오팔 스케이프 펜던트‘ 등의 금속공예, 우다영 씨는 민화 ’안개‘와 ’산책‘을, 최석진 교수(제임스 매디슨 대학)는 도예작품 ’옹기‘ I과 II를, 서양화가 허재희 씨는 오일페인팅 ‘6월의 어느 비오는 날’, ‘칼날 같은 고드름들’, 백정화 씨는 금속공예 작품 ‘이슬방울’ 시리즈 두 점, 전신연 교수(워싱턴 주립대)는 도예조소 ‘웨이비 우먼’ 시리즈 2점을 선보였다.
미술전과 관련해 문범강 교수의 ‘조선화 특강’과 최진욱 박사의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전쟁’, 장경남 박사의 ‘인구 고령화 문제’ 특별 렉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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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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