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에는 한인 2만5,000여명을 포함해 아시안이 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아시안 유권자의 표심이 11월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안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한 하워드카운티 각 후보의 선거전도 뜨겁다.
하워드카운티는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의 최대 접전지역 중 한 곳. 민주당과 공화당 등록자가 2:1로 민주당이 우세하나, 무소속 유권자도 적지 않아 이들의 동향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하워드카운티에서 최대 관심사는 이그제큐티브 선거다. 공화당 알렌 키틀먼 현 이그제큐티브가 수성할지 혹은 민주당 캘빈 볼 카운티의원의 도전이 성공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캘빈 볼 후보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한인 밀집 지역인 엘리콧 시티, 엘크리지, 제섭, 콜럼비아를 포함한 제2지구가 지역구이다. 그는 1999년부터 콜럼비아에 거주하고 있다.
이외 하워드카운티 의원 선거에는 ▲제1지구 공화당 라저 카투리아와 민주당 엘리자베스 왈슈, ▲제2지구 공화당 죤 리아오와 민주당 오펠 존스, ▲제3지구 민주당 크리스티나 리그비(공화당 후보는 기권했다), ▲제4지구 공화당 리사 김과 민주당 뎁 정, ▲제5지구 공화당 데이빗 영맨과 민주당 차이나 윌리암스 등이 나섰다.
하워드카운티 교육위원 후보자는 밥 글라스콕, 로버트 밀러, 차오 우, 젠 말로, 사비나 타즈, 대니 맥키, 아니타 팬데이, 비키 쿠트로네오 등 총 8명이다. 이 중 4명만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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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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