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는 송년모임이 이번 주 주말인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문회, 동호회, 한인단체들은 일제히 일정을 확정하고 송년모임을 알리고 있다.
동문회 중에서는 경기고, 휘문중·고(회장 홍창희), 조지워싱턴대(회장 이창열)가 1일, 숙명여대(회장 이종옥), 성동고(회장 김근황)가 2일 모임을 갖는다. 이어 내달 8일 이화여대(회장 조은희)와 고려대(회장 전유석), 배재학당(회장 유준상)이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9일에는 서울사대부중고(회장 손명희), 15일에는 성균관대(회장 김대영)가 각각 송년회를 갖는다.

조지워싱턴대 한인동문회는 버지니아 그레잇폴스 소재 리버벤드 컨트리클럽에서 갖는 이번 송년회에 5인조 그룹사운드 ‘해피 바이러스’와 외국인 볼룸댄스 강사, DJ 등을 초청하며 동문 자녀 9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화여대 동창회는 연말파티를 겸해 총회를 갖는다.

한인회 중에서는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김인덕)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송년모임을 대규모로 갖는다.
메릴랜드한인회는 16(일) 오후 6시 마틴 웨스트에 한인회 46주년을 기념하는 송년모임을 갖는다.

메릴랜드총한인회는 22일(토) 오후 6시 실버스프링 시빅 빌딩에서 한인회 설립 31주년을 기념해 한국에서 MC 서원섭, 각설이 유달산, 가수 송주하를 초청한다.
여성단체인 한미여성재단(회장 은영재)은 2일(일) 가정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희망의 집’ 기금모금 만찬으로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에서 송년모임을 가진다.
코윈(회장 함은선)은 2일(일) 오후 6시 더 웨스틴(구 더블트리)에서 송년모임을 갖는다. 모임에 앞서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초청 세미나를 갖는다.
워싱턴여성회(회장 수잔 김)는 오후 5시 타이슨스코너의 더블트리에서 장학기금모금 송년모임을 갖는다.

이외 ROTC 문무회는 8일(일) 오후 5시 30분 페어팩스 소재 워터 포드 페어옥스에서 ‘문무인의 밤’을 갖는다. 워싱턴마라톤클럽은 9일(일)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댄스 스튜디오에서, 워싱턴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는 15일(일) 낮 12시 비엔나의 웨스트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는 21일(금) 실버스프링의 레저월드 볼룸에서 송년모임을 갖고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랜다.

<이창열 기자>